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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0년 후 일의 미래
트렌즈(Trends)지 특별취재팀 | 일상과이상 | 2013-06-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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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0년 후 일의 미래
트렌즈(Trends)지 특별취재팀 | 일상과이상 | 2013-06-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8 지원기기:
지금 당장 불황을 끝내라
10년 후 일의 미래 “구글, 삼성, 현대…. 전 세계 업계지도가 달라진다!” 그래핀과 몰리브데나이트,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무인자동차, 바이오-나노프린팅, 생분해성 플라스틱, 녹조류 농장…. 소비자자와 생산자가 융합되는 대변혁의 시대에 행복한 미래를 설계한다!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튀 열독하는 바로 그 글! 10년 후, 어디서 무슨 일을 해야 좋을까? 취업난 시대에 꼭 필요한 ‘집단지성의 업계전망서’ 지금 전 세계는 경기불황으로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연일 청년실업 및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기사가 신문을 가득 채우고 있다. 바로 이럴 때일수록 필요한 것이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지혜를 나누는 것이다. 이제 한 명의 천재가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시대는 지났다. 집단지성의 시대에는 다수의 개체가 서로 협력해 내놓은 아이디어가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따라서 어느 한 개인이나 단체가 내놓은 미래예측보고서는 더 이상 정답이 될 수는 없다. 이 책은 전 세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정보와 지식을 공유해 발표한 미래예측서이므로, 이 책을 통해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새롭게 부상할 유망직종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전 세계 2만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미래학 연구지인 「트렌즈Trends」 지에 실린 기사 중 국내 독자에게 유용한 것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트렌즈」 지는 매월 6~8개의 사회·경제·신기술 관련 기사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자의 의견과 자료를 공유해 형성하는 ‘집단지성을 활용한 지식보고서’이다. 세계 최고의 미래학 연구기관인 세계미래학회와 「더 퓨처리스트The Futurist」 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함께 만든 세계적인 미래학 전문지이다. 이 잡지에 실린 글들은 지구촌의 현재를 반영하기도 하고, 가까운 5년 이내의 미래, 10년 이후의 미래를 반영하기도 한다. 지금 구글과 애플, 바이오브릭스, 메르세데스-벤츠, UN, CIA, NASA 등은 「트렌즈」 지를 일독하고 있다. ‘집단지성의 지식보고서’인 「트렌즈」 지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상황’을 상당히 구체적인 지표와 통계 등을 통해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미래예측서들보다 좀 더 개연성이 있는 미래의 모습을 소개한다. 따라서 이 책은 신사업을 추진하려는 기업, 유망직종을 원하는 개인에게 매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트렌드는 급변하는 세상을 항해하는 데 꼭 필요한 ‘나침반’이다. 「트렌즈」 지의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는 이 책에는 그래핀과 몰리브데나이트,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무인자동차, 바이오-나노프린팅, 생분해성 플라스틱, 녹조류 농장 등 전 세계 업계지도를 뒤바꿀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신기술들이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어떻게 발전해나갈지, 그에 따른 기회와 위기는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어떤 트렌드가 세상을 뒤흔들 것인지,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지금 이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지를 성찰하게 될 것이다. 임시직이 50%를 넘어서고, 통섭형 인재와 STEM 분야 인재가 대우받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비정규직이 갈수록 늘고 있다. 세계 각국 정부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하지만 이는 선거를 앞두고 표심을 사로잡으려는 겉치레에 불과하다. 20년 전, 경영의 귀재 찰스 핸디(Charles Handy)가 예견했듯이, 오늘날의 고용구조는 삼엽조직(shamrock organization)으로 변모했다. 삼엽조직은 정규직인 전문직 근로자, 특정 제품을 제작하는 계약직 그리고 필요에 고용되는 임시직으로 구성된다. 오늘날 「포춘(Fortune)」 지가 선정한 100대 기업의 근로자 중 임시직의 비율은 약 20% 내지 30%를 차지하고 있지만, 2020년이 되면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다. 대부분의 기업은 소수의 정규직과 그보다 많은 계약직,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임시직으로 구성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는 증거는 이미 존재한다. 미국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2010년 이후 323만 명이 정규직 일자리를 잃고 고용보험 대상자에서 제외되었다. 20세기에 자동화가 공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정보기술이 지식 노동자들의 생산성을 가속화한 것처럼, 기업들이 소수의 정규직을 보유한 조직으로 변모하고 끊임없이 계약직 및 임시직을 채용하면, 기업은 더 큰 이윤을 남길 것이다. 이는 기업의 최고경영자뿐만 아니라 정규직 근로자와 기업의 주주들에게는 긍정적인 결과가 될 것이다. 수익률이 높아진 만큼 보너스와 배당금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비정규직과 임시직 근로자들은 생활고에 시달릴 것이다. 양극화가 심해지는 만큼 기업과 정부에 대한 불만도 당연히 커질 것이다. 임시직이 50%가 넘는 세상이 되면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임시직들이 늘어날 수도 있다. 업무 능력과 전문성 등에 따라 임시직들 사이에서도 보수 격차가 벌어질 것이다. 어떤 임시직은 높은 연봉과 복리후생 혜택을 받는 정규직과 동등하거나 그들보다 높은 인센티브를 받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잘나가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진화하는 글로벌 경제에서는 다양성과 창의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의 학교와 학부모는 학생에게 유망직종과 관련된 대학 학과에 들어가라고 강요한다.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자질을 무시한 채 획일적인 입시 교육을 강요하고 있다. 그 결과, 기업은 좋은 인재를 구하기 어렵다 하며, 구직자들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하기 힘들다고 한다. 앞으로는 인문학적인 소양을 갖춘 ‘통섭형 인재’가 각광받게 될 것이다. 통섭형 인재는 이것저것 조금씩 잘하는 팔방미인이 아니라, 자기가 잘하는 한 가지는 있되 다른 전문 분야에도 충분한 소양을 갖춰 다른 분야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인재이다. 전문성을 갖추면서도 다양한 지식을 두루 겸비한 통섭형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춰야 한다. 어떤 현상이나 개념 등을 발견하려면 필연적으로 인간과 역사, 문화, 사회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재상을 글로벌 기업들이 선호하고 있다. 일례로 삼성은 2013년 상하반기 공채에서 인문학부 출신 대졸자 200명을 뽑아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양성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도 인재 채용에 있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들을 선호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로 비춰볼 때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인문학의 붐이 일 것 같다. 미래 기업이 요구하는 또 다른 인재는 STEM 분야 인재이다. 즉,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가 기업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고급 인재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증가할 것이고 국가 간의 인재영입전쟁이 활발해질 것이다. 이 책의 제1부 《세계경제-트렌드를 읽어야 일자리가 보인다》에서는 변화하는 세계 시장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세계 경제의 대변곡점, 중국과 인도 등에서 급성장하는 글로벌 인프라 시장, 중국과 인도의 도시화와 따른 새로운 기회 등도 소개하고 있다.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이 세상 모든 것을 융합한다 반도체 산업은 지난 10년간 한국 경제의 성장을 이끈 원동력이었다. 궁극적으로 실리콘에 의지하는 오늘날의 반도체는 2020년대가 되면, 그래핀, 몰리브데나이트 등 새로운 것들로 대체될 것이다.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반도체 산업은 반도체 소재뿐만 아니라 데이터 저장 밀도, RAM 성능, 네트워크 대역폭 분야에서 크게 발전할 것이다. 미국 정부와 기업은 이미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SRC(Semiconductor Research Corporation)는 민관 반도체 연구 컨소시엄으로, 정부와 기업이 연간 1억 달러를 투자하고, 대학 연구소가 연구 활동을 수행한다. 이러한 협력 모델을 한국이 벤치마킹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의 6개 반도체 기업은 2013년에 새롭게 출범한 한국 정부와 함께 향후 5년간 250억 원 이상의 자금을 반도체 분야의 신소재 연구개발(R&D)에 공동투자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의 반도체 산업은 이미 세계 최고의 위치에 있고, 박근혜 정권은 IT기술이 10년 뒤에도 여전히 주요산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앞으로도 반도체 분야에 투자를 늘릴 것이다. 따라서 컴퓨터 하드웨어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은 몰락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역할을 하던 대형 컴퓨터가 데스크톱, 노트북 그리고 주머니에 들어갈 만큼 작은 컴퓨터로 발전한 것처럼, 미래의 컴퓨터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점점 더 깊숙이 들어올 것이다. 실제로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들뿐만 아니라 우리를 둘러싼 거의 모든 물건들에 내장될 것이다. 사물인터넷은 간헐적으로 인터넷에 접속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과 사물이 서로 연결된 세상을 만들 것이다. 모든 사물들이 인터넷으로 서로 연결되면 우리의 일터는 다음과 같이 달라질 것이다. 마이크로프로세스 센서가 부착된 컵은 커피의 온도를 24시간 내내 최적화 생태로 유지시켜줄 것이다. 자녀가 있는 여성은 일터에서도 휴대폰을 통해 자녀가 등하교하는 모습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세상에서는 고객의 모든 움직임과 구매활동 및 취향 등을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을 하는 데 용이해질 것이다. 그러나 개인의 사생활과 안전에는 큰 위협이 될 수도 있다. 지금도 이미 휴대전화 사용, 신용카드 구매, 인터넷 검색 히스토리, 차량에 탑재된 GPS 정보검색 등을 통해 개인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고객의 데이터를 잘 보호하는 회사가 시장에서 가장 좋은 회사로 평가받을 것이다. 또, 기후변화가 10년 후에도 지구촌의 최대 관심사가 될 것이므로 소비자들은 친환경적인 기업을 선호할 것이다. 10년 후 업계지도를 바꿀 또 다른 트렌드는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센서를 부착한 기계들을 판매하는 기업의 주가는 앞으로 크게 오를 것이다. 또, 이 기술들은 단순 서비스 업종에서 인간을 대신할 것이다. 이 기술들을 적용한 무인자동차가 보편화되어 운송업에서 수많은 실업자가 생겨날 것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슈퍼 튜링 컴퓨터는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과 국가 안보를 맡고 있는 군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현재의 CCTV와 달리 이 새로운 기기는 학교폭력이나 성범죄 피의자의 행동을 사전에 예상할 수 있고, 북적이는 공항에서 미심쩍다고 여겨지는 것을 인지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단순히 숫자 계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인간처럼 경험으로부터 배우고 점차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슈퍼 튜링 컴퓨터는 군과 경찰 및 민간 보안업체의 여러 업무를 대신하게 되고, 이 컴퓨터는 인간의 일자리를 뺏을 것이다. 현재 아파트와 대형 건물 등에서 일하는 경비원들의 상당수는 다른 일자리를 알아봐야 할 것이다. 또,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은 매우 역동적인 환경에서 방향을 읽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맹인들에게는 안내견보다 정확하게 길 안내를 해줄 것이다.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법을 배우면서 상당히 많은 공항과 관공서 등의 안내 부스에서 인간을 대신해 안내자 역할을 할 것이다. 더욱이, 얼굴 패턴을 인식하고 비언어적인 단서를 포착할 정도로 기술이 발전해, 인간의 감정까지 헤아리며 대화할 수 있는 컴퓨터가 등장할 것이다. 결국, 현재까지 인간이 해오던 단순 업무 직종 중 상당수가 자취를 감출 것이고, 이러한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서비스 상품을 개발하는 사람에게 행운이 따를 것이다. 이 책의 제2부 《정보통신-세상 모든 것이 융합된다》에서는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각광받게 될 그래핀과 몰리브데나이트, 미래 유망직종인 국제공인 정보시스템 감시사 등도 다루고 있다. 스마트 머신과 케마티카가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기계가 인간의 일자리를 뺏어갈 것이라고 우려한다. 과연 그럴까? 산업 혁명 당시에는 증기기관이 널리 이용되었다. 그러나 노동자의 수는 줄어들지 않았다. 달라진 환경에서 노동자들은 체력이 아닌 손기술, 협동, 통찰력, 창의력 등을 요구받았다. 지난 200년 동안 기술은 과거의 일자리를 없애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계속 창출해냈다. 정부나 기업은 이제 새로운 변화를 제대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경제 성장’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1997년 1천만 달러 상당의 슈퍼컴퓨터 딥 블루(Deep Blue)는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체스 마스터인 개리 카스파로프(Garry Kasparov)와 경기를 벌였다. 결과는 딥 블루의 승리였다. 세계 최초로 인간을 이긴 기계가 등장한 것이다. 그 이후, 컴퓨터와 인간이 짝을 이루어 경기에 참여했다. 최고의 체스 플레이어가 컴퓨터와 짝을 이루어 팀을 만들자, 세계 최강이 되었다. 인간과 기기의 이러한 결합은 각자가 보유한 핵심역량으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때문에 상당히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된다. 컴퓨터는 방대한 수를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계산하는 데 강하고, 인간은 컴퓨터가 갖추지 못한 직관력과 창의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차이가 결합하면 강력한 파트너십을 이룬다. 앞으로 10년 뒤 스마트 기기들은 새로운 틈새시장을 열어줄 것이다. 그로 인해 일자리 또한 자연스럽게 창출될 것이다. 현재의 기기, 업무 그리고 유통채널을 변경해 새로운 프로세스와 제품이 만들어질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한편, 제조업을 부흥시킬 새로운 변화도 일고 있다. 케마티카(Chematica)로 불리는 새로운 시스템이 전 세계 화학자들의 모든 지식을 쿼리(query, 정보 검색을 위해 설계된 전용 언어) 및 인공지능과 결합시키고 있다. 케마티카로 인해 화학자들은 새로운 화학적 화합물을 아주 간단하게 형성할 수 있게 되었다. 화학 회사들은 중요한 화합물을 합성하는 데 수백만 가지의 가능성 중 가장 효과적인 단 하나의 방법을 얻게 됨으로써 수천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으며, 다른 회사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고 혹은 시행착오 없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화합물을 내놓을 수 있게 되었고, 독성 부산물을 만들지 않고 제품을 제조할 수 있게 되었다. 적어도 5년 이내에 전 산업 분야에서 케마티카의 혜택을 받을 것이다. 이미 케마티카는 제약 산업에서 신약 개발을 하는 데 의미심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에너지 산업에서 케마티카는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연료를 개발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 플라스틱 산업은 화학 반응 실험과 생산물에 기반한 산업 분야이기 때문에, 실험 혹은 생산 단계를 더 간소화하면서도 비용을 낮출 수 있다. 더군다나 유해물질이 줄어든 플라스틱을 만들어내면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다. 케마티카는 우주항공 산업과 자동차, 식품, 소매 분야에 이르기까지 전체 산업 영역을 변화시킬 만큼 새롭고 효율적인 물질들을 탄생하게 할 것이다. 이 책의 제3부 《산업기술-제조업의 패러다임이 바뀐다》에서는 신경과학이 IT 기술과 융합해 마음을 읽는 기계가 등장하고, 신소재 플라스틱인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생활 곳곳에 쓰이며, 무인자동차가 거리 곳곳을 누비고, 청정화력발전인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이 대세로 떠오른다는 내용도 다루고 있다. 바이오-나노프린팅과 성체 줄기세포, 100세까지 살고 70세까지 일한다 최근 세계 최고의 두뇌들이 바이오프린팅과 나노프린팅 기술을 융합하기 시작했다. 바이오프린팅은 세포나 성장인자를 찍어내 3차원의 조직이나 장기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또, 3D 나노프린팅 기술은 컴퓨터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통해 매우 정밀한 입체적인 피사체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두 기술이 융합한 바이오-나노프린팅 시대가 열리면 생체 정보와 바이오화학 기술이 인터넷을 통해 전송될 것이며, 새로운 유기체와 분자 단위의 생명체가 창조될 것이다. 2030년까지 바이오-나노프린팅은 2세대 맞춤의학 시대를 맞아 크게 성장할 것이다. 바이오-나노프린팅으로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의약품을 소량생산할 수 있으므로, 저소득층의 희귀병도 적은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다. 의사들이 그저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처방약을 선택하기만 하면 바이오-나노프린터가 알아서 알약이나 주사액을 만들어줄 것이다. 그런데, 바이오-나노프린팅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유전자정보를 담은 파일을 전송해야 한다. 유전자 정보가 파일 전송 과정에서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엄격한 암호화와 검증 절차가 필요할 것이다. 또, 바이오-나노프린팅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상시적으로 점검해 원본과 복제본이 일치하는지를 철저히 관리할 필요도 있다. 따라서 바이오-나노프린팅 보안 전문가라는 새로운 직업이 생길 것이다. 생명공학은 우리를 100세까지 살고 70세까지 일하는 세상으로 이끌고 있다. 1990년대에 줄기세포가 발견된 이후, 최근 배아줄기세포에 집중되었던 관심이 성체줄기세포로 옮겨가고 있다. 앞으로 10년 뒤 노화, 당뇨, 심장병, 암 등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들이 성체줄기세포 치료법으로 극복될 수 있다. 성체줄기세포는 다양한 세포 유형으로 바뀔 수 있는 미분화세포인데, 이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료하면 질병 치료뿐만 아니라 부상당한 환자들을 치료할 수도 있고, 노화도 막을 수 있다. 최근 피츠버그의과대학교(University of Pittsburgh School of Medicine) 줄기세포 연구센터의 조니 화드(Johnny Huard) 박사와 분자유전학자 로라 니던호퍼(Laura Niedernhofer) 박사는 젊고 건강한 쥐의 근육에서 추출한 줄기세포와 같은 전구세포를 주입해 조기 노화가 진행되는 쥐의 손상된 장기를 재생시키고 노화를 눈에 띄게 둔화시킬 수 있었다. 실험쥐의 수명은 2배, 어떤 경우는 3배로 늘어났음에도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양호했다. 앞으로 10년 내지 15년 뒤에는 성체줄기세포 치료로 치료비용이 상당히 줄어들 것이다. 줄기세포 치료는 질병의 표적치료를 100% 성공시킬 것이다. 성체줄기세포 치료는 점차 값비싼 외과 치료를 대신할 것이며, 수술 후 부작용도 없기 때문에, 환자들은 빨리 회복되고 입원 기간도 짧아질 것이다. 따라서 성체줄기세포 치료와 관련된 산업은 크게 성장할 것이다. 한국은 성체줄기세포 분야에서 놀라운 발전을 보이고 있는데, 한국의 바이오기업 알앤엘바이오는 알앤엘조인트스템(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을 이용해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한 임상실험을 하고 있다. 성체줄기세포 치료는 질병을 치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화 방지와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되므로, 고령화 사회에서 장수 및 미용과 관련된 상품을 생산하는 바이오기업은 크게 성장할 것이다. 이 책의 제4장 《생명공학-제4의 물결이 밀려온다》에서는 앞으로 2세대 맞춤의학 시대가 열리고, 유전자조작 기술이 새로운 농업 혁명을 일으킨다는 내용도 소개하고 있다. 상업우주비행과 카터콥터, 자동차가 날아다니고 우주를 여행한다 이제까지 NASA가 독점해왔던 우주 분야에 최근 민간기업도 참여하고 있다. NASA는 저궤도 우주비행 업무를 민간기업에 위탁하고, 모든 종류의 서비스를 민간기업에 맡기고 있다. 화물운송은 민간기업이 맡게 될 첫 번째 위탁 서비스가 될 것이며, 우주정거장에서 우주비행사들을 이동시키는 임무 역시 2017년부터 민간기업이 맡을 것이다. 2014년 상반기에 민간기업인 버진 갤랙틱(Virgin Gallactic)이 개발한 우주비행선 스페이스십2는 2명의 조종사와 6명의 승객을 태우고 세계 최초로 상업우주비행에 나설 것이다. 상업적인 우주비행은 분명히 성공을 거둘 것이다. 민간기업은 정부가 해오던 일들을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수행할 것이다. 앞으로 우주산업과 관련된 일자리가 크게 늘 것이다. 한편, 집에서 목적지까지 꽉 막힌 도로 위를 자가용 비행기(Personal Air Vehicle, PAV)를 타고 날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자가용 비행기의 시대가 열리려면 다음과 같은 필요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저고도로 비행하는 상대적으로 작고 느린 많은 비행기들을 통제하는 데 적합한 항공교통 관제시스템, 안전한 자가용 비행기를 만들어내는 기술, 소규모 공항의 확산, 최소한의 교육을 받고도 안전하게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화된 비행 시스템, 높은 연비의 PAV이다. 이러한 필요조건들을 감안한다면 현재 개발 중인 PAV 중에서 카터콥터(Carter Copter)가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이 비행기는 특허 기술을 활용해 헬리콥터와 자이로콥터, 비행기가 가진 우수한 장점을 합쳤다.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빠르게 이착륙할 수 있고, 추진 프로펠러의 힘을 받아 시간당 100마일의 속도에 이를 때까지는 기존의 자이로콥터처럼 속도를 낸 다음, ‘저속 로터/결합 설계’라 불리는 기술이 하중을 로터에서 비행기와 같은 날개로 변환한다. 이 기술을 통해 카터콥터는 시간당 255마일을 비행할 수 있는데, 이는 상업용 헬리콥터나 자이로콥터보다 훨씬 빠른 속도이다. 뿐만 아니라 카터콥터에 내장된 컴퓨터로 상당부분 자동비행이 이루어지며, 엔진 결함이 발생할 경우 지상으로 느리게 안착할 수도 있다. 또한 카터콥터는 여러 모델이 출시될 수도 있다. 이 책의 제5부 《생활문화-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에서는 의료 혁명으로 인간의 모든 장애가 극복되어 장애인에게도 일할 기회가 늘고, 녹조류와 배양육이 음식 혁명을 이끈다는 내용도 다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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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2012 SERI] 멀티플라이어
리즈 와이즈먼, 그렉 매커운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12-06-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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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와이즈먼, 그렉 매커운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12-06-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8 지원기기:
스태프의 역량을 최고로 끌어내는 곱셈의 승부사
팀과 조직의 지혜와 창의성을 고갈시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팀과 조직의 역량을 최고로 이끌어내고 사람들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상대를 더 탁월하게 만드는 이들을 우리는 ‘멀티플라이어(multiplier)’라 부른다. 멀티플라이어란 상대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팀과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리더를 뜻한다. 이들은 함께하는 사람들의 능력을 2배로 끌어올려 자원의 추가 투입 없이도 생산성을 2배 이상 높인다. 리즈 와이즈먼과 그렉 맥커운은 글로벌 기업 35개사의 150명 이상의 임원을 대상으로 20년 동안 연구한 결과 멀티플라이어 효과가 엄연히 존재한다는 점을 입증하였다. 또한 탁월한 성과를 내는 멀티플라이어의 특성 5가지를 뽑아내 누구나 멀티플라이어가 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멀티플라이어어는 재능자석, 해방자, 도전자, 토론주최자, 투자자처럼 행동한다. 그들은 재능 있는 사람을 모아 그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낸다. 재능을 펼칠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멀티플라이어는 혼자만의 생각으로 결정하지 않는다.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일하는 사람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올바른 결정을 내린다. 또한 한국에서 출간되는 것을 기념하여 저자 리즈 와이즈먼은 삼성, LG, 현대 같은 글로벌 기업을 향해 애정 어린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삼성, LG, 현대 등은 전 세계에서 전 세계를 상대로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러나 아직 한국에서 잘 작동하던 ‘위로부터 아래로의 경영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으며 현지 시장과 현지 고객을 진정으로 이해하여 현재 인력이 가진 재능을 충분히 활용하는 멀티플라이어가 되지 않으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은 허울뿐이거나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멀티플라이어의 특성 5가지 § 멀티플라이어는 재능자석이다 : 재능 있는 사람들을 모으고 잘 활용해 최대한의 기여를 끌어낸다. § 멀티플라이어는 해방자다 : 최고의 생각을 하고 최고의 작업을 하게 하는 열정적인 환경을 만든다. § 멀티플라이어는 도전자다 :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멀티플라이어는 토론주최자다 : 철저한 토론을 통해 타당한 결정을 내린다. § 멀티플라이어는 투자자다 : 사람들에게 결과를 만들어낼 주인의식을 심어주고 성공하도록 투자한다. 당신만 천재인가? 당신도 천재인가? 스티븐 스필버그, 팀 쿡, 버락 오바마, 조지 클루니, 닉 라일리…. 이들의 공통점을 아는가? 영화, 기업가, 정치인, 연예인 등 공통점 없어 보이는 이들은 모두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능력을 최고로 끌어올려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는 사람들이다.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능력을 끌어내는 사람, 1+1을 2가 아니라 100으로 만드는 사람, 즉 ‘멀티플라이어’인 것이다. 새로운 인재상인 멀티플라이어. 그러나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멀티플라이어인 사람은 없다. 이 책에서 대표적인 멀티플라이어로 소개되고 있는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는 다른 감독들에 비해 ‘스태프로부터 더 많은 것을 끌어내는 능력’ 덕분에 ‘영화 1편당 1억 5,6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 스필버그가 스태프들의 능력을 믿고 존중하게 된 것은 어린 시절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아픔과 관계가 있다. 어린 시절 스필벌레(Spielbug)라는 별명을 가졌던 그는 어린 시절의 아픈 경험을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스필버그가 멀티플라이어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과거의 따돌림 경험을 타인에 대한 공감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멀티플라이어 애플의 팀 쿡은 임원들에게 수익의 증가는 반드시 이루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익을 증가해야 한다는 말은 당연하다고 받아들였지만 인원을 충원하지 않고 수익을 높이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못했다. 영업팀장은 목표 수익이 달성 가능한 것이기는 하지만 인원이 더 있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그의 제안은 인원 증가와 수익 증가는 비례한다는 이미 입증된 모델을 따르는 것이었다. 그는 “수익이 늘어난다는 것은 사람이 더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인원 충원에 대한 팀 쿡과 영업팀장의 극명한 입장 차이는 세상을 보는 눈이 다르기 때문에 생긴다. 영업 팀장은 덧셈의 논리를 따르는 사람인 것이다. 덧셈의 논리는 직원들은 이미 최대 한도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과로 상태여서 새로운 임무가 생기면 이를 완수하기 위해 더 많은 인적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팀 쿡은 곱셈의 논리로 세상을 보는 사람이다. 곱셈의 리더는 자원을 더 투자하지 않아도 긍정적인 리더십을 통해 인적 능력을 더 끌어낼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조직에는 항상 충분히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람은 꼭 있기 때문이다. 스티븐 스필버그나 팀 쿡은 누구를 만나든 상대가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 스스로 일할 수 있게 만드는 리더인 것이다. 어떻게 조직의 지능과 역량을 촉발시킬 것인가? 누구를 만나든 상대를 더 똑똑하게 만드는 사람을 리즈 와이즈먼은 멀티플라이어라고 말한다. 멀티플라이어는 자신의 능력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은 아이디어를 내게 하며 스스로 문제를 풀도록 도와준다. 평범한 사람들이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성과를 내게 이끄는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 스티븐 코비는 이 책을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원리와 시대를 앞서가는 내용을 잘 결합시켰다고 찬사를 보냈다. ‘새로운 수요, 불충분한 자원’의 시대에 저자들은 현재의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냈기 때문이다. 스티븐 코비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으로 4가지를 꼽으며 저자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첫째는 미주, 유럽,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넘나들며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의 리더 150명 이상을 분석한 성실성과 끈기다. 이 책은 전 세계에서 모은 풍부하고 생생한 사례로 가득 차 있다. 둘째, 멀티플라이어와 디미니셔를 실제로 구별 짓는 몇 가지 원칙에 초점을 맞춘 점이다.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단순 비교하여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가장 큰 차이점 5가지만 소개하기 때문에 훨씬 정밀하다. 셋째, 책의 범위에 찬사를 보낸다. 이 책은 말콤 글래드웰처럼 하나의 현상에 이름을 붙인다. 나아가 멀티플라이어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실제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넷째,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원리와 시대를 앞서가는 내용을 잘 결합시킨 것에 감탄한다. 둘 중 하나만 다룬 책은 많지만 양쪽 모두를 다룬 책은 적다. 이 책은 바로 지금 당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것을 성공과 연결시켜준다. 이 책은 이미 성공한 사람은 물론이고 성공하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다. 현재 당면해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기 때문이다. 평범한 비즈니스맨부터 초보관리자까지 그리고 세계적인 리더까지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의미가 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덧셈의 논리를 따르는 사람 § 우리 직원들은 이미 과로 상태다. § 최고의 직원들은 이미 최대한도로 일을 하고 있다. § 따라서 새로운 임무가 생기면 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인적 자원을 더 투입해야 한다. 곱셈의 논리를 따르는 사람 § 충분히 활용되지 않는 인력이 많다. § 모든 역량은 긍정적인 리더십을 통해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 따라서 큰 투자를 하지 않고도 지성과 능력을 배로 만들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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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관찰의 기술
양은우 | 다산북스 | 2013-09-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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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관찰의 기술
양은우 | 다산북스 | 2013-09-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8 지원기기:
관찰을 핵심 습관으로 만들어라!
인류의 라이프를 바꾼 혁신적인 아이디어, 바로 내 주변에 있다! 이 책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가 갖추어야 할, 사소하지만 막강한 관찰의 힘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는 다년간 다양한 기업에서 연구기획, 경영전략 등을 수행해온 기획전략가다. 그는 오랜 사회생활 속에서 더 가치 있는 삶과 더불어 언제나 혁신하는 경력관리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온 끝에 ‘관찰’이라는 키워드를 발견했고 그 기술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덩굴장미를 피해 울타리를 넘는 양들을 관찰하다 가시철조망을 발명한 양치기 소년, 화가가 물감을 덮어 그림을 수정하는 것을 보고 수정액을 발명한 가난한 이혼녀 베티그레이엄에서부터 아이팟, 아이폰으로 시장을 휩쓴 애플이나 나이키, 유튜브, 3M 등 혁신으로 세계의 부를 움직인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엄청난 발견이라도 그 시작은 결국 사소한 발견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직접 고안한 프로세스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도입 부분은 관찰력테스트로 시작하고 있어 본격적으로 책 내용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스스로의 관찰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볼 수도 있으며 올컬러의 본문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곁들여 보다 쉽고 재미있게 ‘관찰’을 습관으로 익힐 수 있게 돕고 있다. 인류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꿔온 숨은 공신, ‘관찰’. 이 책은 삶의 방향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부터, 돌파구를 찾고 있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좋은 계기를 선사할 것이다. “성공의 99%는 사소함이 결정한다” 미래의 결과를 바꾸는 사소하고도 막강한 힘 『관찰의 기술』 “이제는 관찰의 기술이다!” 체계적인 관찰 프로세스로 익히는 일상 속의 관찰의 힘 성장이 고도화되면서 더 이상 성장률이 오르지 않는 침체기에 들어서고 있다. 그러나 마치 더 이상의 혁신은 없을 것처럼 보이는 지금에도 성장의 씨앗은 사실 무한히 펼쳐져 있다. 이제껏 인류의 라이프스타일을 송두리째 바꿔온 힘의 근간, 바로 관찰이다. 아인슈타인, 리처드 파인만, 노벨 등 관찰을 핵심 습관으로 만든 사람들만이 이 세상을 바꿔왔다. 저자는 눈에 띄게 승승장구한 대학 선배의 성공 요인이 무엇인지 오랫동안 의문을 가졌다고 한다. 그리고 선배가 남다른 ‘관찰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저자는 ‘관찰’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하여 사회생활 속에서 다양한 경험과 사람을 겪어보면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일상의 사소한 것을 흘려보내지 않는 관찰의 힘임을 깨달았다. 저자는 대단한 혁신, 성과의 결과는 엄청나고 중요한 것에 있지 않다고 강조한다. 오히려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일상 속에, 사소함 속에 혁신의 씨앗이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그것을 보려고 하지 않을 뿐이다. 관찰의 힘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면 이제 관찰의 기술을 어떻게 습득할지를 알아야 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간략히 ‘관찰 프로세스’를 소개하고 있다. 모든 혁신의 근간이 되는 ‘관찰 프로세스’ 관찰 프로세스는 통찰력을 이끄는 사고의 흐름을 말한다. 마치 돋보기를 이용하여 통찰력이라는 다이너마이트에 햇빛을 조여 불을 붙이는 행위와 마찬가지다. 저자는 관찰이 무의식적이고 반복적인 습관적인 행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찰 프로세스의 출발점이 될 모티베이션, 즉 동인이 중요하다. (동인→관찰→발견→깨달음→개선) 저자는 이러한 관찰 프로세스가 원활히 습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방아쇠 역할을 하는 동인을 8가지 요소로 구분해 각각의 머리글자를 따 ‘왓칭(WATCHING)’의 개념을 만들었다. W(Wonder): 가장 당연한 것일수록 의문을 가져라 A(Assignment):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어라 T(Trivial): 사소한 것을 유심히 보아라 C(Count mistake/failure): 실수나 실패를 그냥 지나치지 마라 H(High sense): 오감을 충분히 활용하라 I(Inconvenience): 생활 속의 작은 불편을 기회로 삼아라 N(New experience): 새로운 것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라 G(Grow curiosity): 호기심을 키워라 그냥 아는 것과 사물의 원리를 파악하고 통찰력을 갖추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통찰력은 이 관찰 프로세스가 반복적으로 이루어질 때 갖춰지는 역량이다. 저자는 경험과 ‘반복’이 축적되면 선순환이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기존에 존재하는 패러다임이라는 문을 열고 새로운 세계로 진입할 열쇠를 얻게 되는 것이다. 호기심과 사유가 없다면 관찰이라 부를 수 없다 저자는 부와 혁신, 더 나아가 원활한 인간관계를 삶의 행복을 결정짓는 요소로 보았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답안을 관찰에서 찾았다. 지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할 일은 호기심과 사유를 가지고 ‘보는 것’이다. 호기심과 사유가 없다면 관찰이라 부를 수 없다. 세상을 바꾼 기발한 아이디어, 모두를 감동시킨 예술이나 문학 또한 이 과정을 필요로 한다. 이 책은 평범한 사람들이 관찰력을 키우는 데에 유용한 책이다. 나와 세상을 바꾸는 터닝 포인트로 ‘관찰’에 주목해보자. 나의 가정, 일터, 일상 속에서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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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모바일 트렌드 2014
커넥팅 랩 | 미래의창 | 2013-11-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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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모바일 트렌드 2014
커넥팅 랩 | 미래의창 | 2013-11-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8 지원기기:
2014년, 비즈니스의 성공과 도약을 위해
당신이 알아야 할 모바일 트렌드에 대한 모든 것 “현재 페이스북 이용자의 90%는 모바일을 이용한다. 이제 모든 비즈니스는 모바일을 통해야 살아남는다!” · ‘피로사회’가 바꾼 이 시대의 모바일 트렌드는? · 브로드캐스트의 시대에서 내로우캐스트의 시대로 · 정보를 ‘소유’하는 시대에서 정보를 ‘사용’하는 시대로 · 통신사가 음성 무제한이라는 승부수를 던진 이유는? · 전혀 다른 SNS가 뜬다! · 모바일 시대, 광고 전략은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 · 사라져가는 4만 개의 휴대폰 판매점, 그 이후의 유통전략은? ★★★명사들의 추천!!! 윤종록 |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조신 | 전 SK브로드밴드 대표 홍성국 | KDB대우증권 부사장 손현호 | 페이스북코리아 이사 모바일 업계의 최전선에서 뛰는 실무자들이 전망하는 2014년 모바일 트렌드 예측서 · 이제는 모든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모바일의 흐름과 전망에 관해 각 분야 실무 전문가들이 최신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나간다. · 우리 삶 구석구석에서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는 모바일 비즈니스에 대해 IT 업계나 모바일 분야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직장인들에게도 비즈니스에 접목 가능한 통찰을 제공한다. ·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외 모바일 비즈니스 현장의 생생한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매년 업데이트하여 공유한다. 이제 모든 비즈니스의 중심에는 모바일이 있다.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의 90%는 이미 모바일을 이용한다. 이제 비즈니스가 모바일과 연결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지 못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IT 업계에 관련이 없는 일을 하더라도, 모바일 트렌드가 어떻게 달라지고, 변해가는지 아는 것은 필수가 되었다. 모바일 트렌드는 ‘모바일만의’ 트렌드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이 어떻게 달라지고, 관계 맺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해 가는가에 대한 통찰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제 정보를 ‘소유’하는 것보다는 그때그때 ‘사용’하는 것을 중시한다. 포털을 기준으로 했을 때 외출이 많은 주말에는 모바일을 통한 검색량이 PC를 앞지르기 시작했다. 모바일은 소리 없는 혁명으로 우리 삶 구석구석을 바꾸어놓고 있다. 단지 비즈니스와 경제 구조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라이프스타일, 사고방식, 공부 방법 등 연관되지 않은 분야가 없을 정도다. 이 책은 모바일 비즈니스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 9명이 생생한 현장 중계를 통해 들려주는 ‘모바일 병법서’다. 지금 활발히 진행 중인 모바일 혁명의 진원지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우리 삶이 달라질지를 생생하게 짚고 있다. 네이버나 KT, 이베이와 증권사, 오길비 등에서 모바일 비즈니스의 핵심 실무를 감당하고 있는 저자들은 서로의 의견을 아낌없이 공유하면서 비즈니스맨들에게 인사이트가 될 만한 정보와 깨달음을 함께 쓰고 서로 검증하였다. 모바일과 관련된 거의 모든 주제ㅡ가령 커뮤니케이션 방식, 그것을 가능케 해 주는 플랫폼과 그 안에 담긴 콘텐츠, 광고 및 홍보, 쇼핑과 결제, 디바이스와 유통 그리고 네트워크 시스템까지ㅡ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우리가 곁에서 흔히 접하는 친근하고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 주면서 미래의 모바일 비즈니스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분명한 감을 잡게 해줄 것이다. 책을 읽어가면서 “아, 이게 이런 의미였구나!”하는 탄성과 함께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이 열릴 것으로 믿는다. 앞으로 《모바일 트렌드》 시리즈는 해를 거듭하며 국내외 모바일 비즈니스의 최신 트렌드를 정리하면서, 모바일 산업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많은 비즈니스맨들이 국내외 모바일 트렌드의 큰 그림을 잡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제 2014년은 “모바일 First 시대를 넘어 모바일 Only 시대의 원년”으로 기억될 것이다. 우리가 맞이할 모바일의 미래가 이 책 안에 담겨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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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삼성 웨이 (SamsuNg Way)
송재용, 이경묵 | 21세기북스 | 2013-07-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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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삼성 웨이 (SamsuNg Way)
송재용, 이경묵 | 21세기북스 | 2013-07-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8 지원기기:
세계 기업과 학자들이 궁금해 하는 삼성 경영의 모든 것
왜 지금 우리는 삼성 웨이SAMSUNG WAY를 주목해야 하는가! 신경영 개혁 20년, 1983년 이후 삼성은 어떻게 세계 경제의 흐름을 뒤바꿨는가? 한 기업이 나름의 독특한 경영방식을 활용하여 장기간에 걸쳐 높은 성과를 낼 때 우리는 그들만의 경영방식 혹은 경영시스템을 ‘웨이(way)’라고 부른다. ‘도요타 웨이’나 ‘GE 웨이’ 등이 그 예다. 1938년 창업 이후, 국내 최고기업, 글로벌 일류기업의 자리에 오른 삼성은, 특히 지난 20년 동안 세계가 주목할 만한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 왔다. 2010년 이후 3년 연속 세계 최대의 전자/IT기업이 되었고, 메모리반도체와 디지털 TV, 휴대폰 등 세계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제품만 해도 26개에 달한다. 또한 2012년 세계적 컨설팅사인 ‘인터브랜드’ 선정 글로벌 브랜드 랭킹 9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삼성의 성장 배경에는 1983년 6월 7일, 일명 ‘프랑크푸르트 선언’이라 불리는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이 있다.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이하여 출간하게 된 《SAMSUNG WAY삼성 웨이》(송재용ㆍ이경묵 지음, 21세기북스 펴냄)는 삼성식 경영을 이론적으로 정리한 최초의 책이자 오랜 시간 경영학자의 관점에서 면밀히 분석해온 학술적 연구 성과물이다. 이 책의 저자인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의 송재용ㆍ이경묵 교수는 연구, 자문교수, 임원교육 등을 통해 누구보다도 깊숙이 삼성을 관찰ㆍ분석해왔으며, 지난 2011년에는 한국 대학 교수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경영 저널인〈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에 삼성의 성공요인을 분석한 “The Parodox of Samsung’s Rise”라는 제목의 논문을 함께 게재하기도 했다. 저자들은 1983년 신경영 개혁 선포 이후 지난 20년 동안의 삼성식 경영을 ‘삼성 웨이(SAMSUNG WAY)’라 칭하고, 삼성 웨이의 근간이자 삼성 경쟁력의 원천인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New Management)’을 경영학적으로 통찰력 있게 분석했다. 글로벌 일류기업을 만든 경쟁력의 원천, 삼성식 패러독스 경영 저자들이 특히 삼성 경쟁력의 원천으로 주목한 것은 ‘패러독스(Paradox) 경영’이다. 패러독스 경영이란 차별화와 저원가, 창조적 혁신과 효율성, 글로벌 통합과 현지화, 규모의 경제와 빠른 속도 등과 같이 얼핏 보면 양립이 불가능해 보이는 요소들을 동시에 추구하는 경영을 의미한다. 20세기 후반 하버드 대학교의 마이클 포터(Michael Porter)는 기업이 차별화와 저원가라는 복수의 경쟁우위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을 택하면 그중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달성하지 못하는 ‘어중간한 상태(stuck-in-the-middle)’에 빠진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식기반경제 시대, 컨버전스 시대, 글로벌 초경쟁 시대가 도래하면서 하나의 경쟁우위만으로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힘들다. 기업은 상충되는 복수의 경쟁우위를 동시에 추구해야 글로벌 선도기업의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된 것이다. 대규모 조직의 경우 통제와 조정을 더 중시하며 관리 위주의 경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의사결정 구조와 관리 프로세스가 복잡해 스피디한 의사결정이나 실행이 더욱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삼성은 소유경영자의 과감하고도 신속한 의사결정과 비전ㆍ통찰 리더십, 전문경영자와의 적절한 역할 분담, 도전적 목표 설정과 의기의식 공유, IT기반의 프로세스 혁신 등을 통해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저자들은 삼성 웨이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는 삼성 경영의 3대 패러독스, ‘대규모 조직이면서도 스피디함’ ‘다각화, 수직적 계열화와 전문화의 조화’ ‘일본식 경영과 미국식 경영의 요소의 조화’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 특유의 경영시스템과 경쟁적 협력시스템에 기반한 스피드 창출역량, 복합화 시너지역량, 진화적 혁신역량을 분석했다. 이 밖에도 그동안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던 삼성식 경영의 모든 것을 실제 사례에 근거하여 이론적으로 정리하고, 앞으로 삼성이 글로벌 일류기업의 자리를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경영전략적ㆍ경영시스템적 과제를 제시한다. 이제 삼성은 지금까지의 삼성 웨이를 기반으로 한 차원 높은 ‘창조의 삼성 웨이’를 구축해가야 한다. 또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과거보다 훨씬 자주, 파괴력 있게 일어나는 상황에서 변화를 주도하거나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민첩성을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 지금까지 삼성 성공의 견인차였던 패러독스 경영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삼성이 글로벌 초일류기업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가기를 기대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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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자기경영
임철순 | 키메이커 | 2013-10-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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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자기경영
임철순 | 키메이커 | 2013-10-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8 지원기기:
지금 세계는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 시시 각각 변하고 있는 세계의 타임테이블 속에서 혼돈으로 불안감을 겪고 있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지금은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시기이다. 우리 모두는 무언가에 쫓기면서도 또, 무언가를 막연히 쫓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을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자기 경영을 통하여 불확실한 세계에 담담히 준비할 수 있다. 자기 경영은 자기 자신을 살펴보고 무엇을 해야 하는 지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어떠한 위치에 있든지 상관없이 안정감 있게 미래를 항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자기 경영을 통하여 당신은 사업을 준비할 수도 있고, 보다 큰 꿈을 꿀 수 있다. 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혼돈된 세계에 맞서서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책의 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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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스티븐 존슨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12-11-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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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스티븐 존슨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12-11-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8 지원기기: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떻게 탄생하고 완성되는가?”
구텐베르크에서 GPS에 이르기까지 700년 간 200개의 탁월한 아이디어를 연구ㆍ분석하여 끌어낸 7가지 패턴 이 책은 탁월한 아이디어가 어떻게 탄생하는가에 앞서 어디서 나오는지, 즉 어떤 환경에서 나오게 되는지를 700년의 역사에서 발견한 7가지 패턴을 통찰력 있게 분석했다. 아이디어란 어느 순간에 반짝 생각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좋은 아이디어는 어떻게 생성되고 발전하는가? 일반적으로 탁월한 아이디어란 ‘유레카’ 하며 새롭게 탄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인 스티븐 존슨은 아니라고 역설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세상을 바꾼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찾아보았다. 구텐베르크의 인쇄혁명에서부터 위성을 통한 GPS의 발명에 이르기까지 700년간의 역사 속에서 탁월한 아이디어 200개를 연구한 결과 공통적인 패턴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탁월한 아이디어는 그냥 탄생되는 것이 아니라 생성과 소멸, 그리고 연결, 결합을 반복하면서 진화 발전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한 이렇게 탁월한 아이디어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환경, 즉 혁신의 공간(space of innovation)의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한편 훌륭한 아이디어는 벽으로 둘러싸 보호하는 환경이 아니라 제약이 없는 환경에서 나온다는 사실이다.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기 위해서는 연결, 융합, 재결합이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디어는 서로 얽히면서 재발명된다는 것이다. 훌륭한 아이디어는 경쟁할수록 완성도가 높아진다. 좋은 아이디어는 한눈에 알 수 있다. 3차 방정식, 인쇄기, 연필, 수세식 변기, 전지, 구글 등 모두 위대한 아이디어들이다. 이 아이디어들은 어디서 왔을까? 어떤 환경에서 탁월한 아이디어가 생기는 것일까? 무엇이 번득이는 재기를 촉발하는 것일까? 무엇이 우리의 일, 삶, 사회, 문화를 계속 전진시키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탄생시키는 것일까? 스티븐 존슨은 이런 질문들에 답한다. 그리고 그가 제시하는 해답은 우리를 새로운 것에 눈 뜨게 한다. 신경생물학에서 도시학, 인터넷 문화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 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지식을 활용해서 진정한 혁신 뒤에 놓인 공간, 그리고 7가지 중요한 패턴을 증명해 보인다. “아마존 최고의 비즈니스 도서” <뉴욕타임스> <와이어드>가 ‘세계를 변화시킨 책’으로 선정 탁월한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환경은 존재하는가? 1650년 영국 옥스퍼드에는 영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커피 전문점이 있다. ‘그랜드 카페’라는 이곳은 계몽주의라 부르는 지난 500년 동안의 위대한 지적 개화기를 성장시키고 퍼뜨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곳이다. 커피 전문점이 계몽주의의 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마셨던 것 때문이다. 차 문화가 영국에 전파되기 전에 사람들은 물이 깨끗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루 종일 술을 마셨다. 억제제 역할을 하던 술 대신 흥분제 역할을 하는 커피를 마시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더 좋은 생각이 떠오르기 시작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한 계몽주의에서 커피 전문점이 중요했던 이유는 건축양식 때문이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 자유롭게 대화를 나눔으로써 아이디어가 뒤섞여 새로운 아이디어 탄생이 가능했다. 비범한 수준의 혁신과 창의력을 끌어내는 창의력의 공간은 어떤 것일까? 커피 전문점, 월드와이드웹(www)처럼 혁신적인 정보전달 환경이나 산호초나 열대우림처럼 특수한 수준의 생물학적 혁신이 필요한 환경을 살펴보니 아이디어는 한 순간 떠오르는 것이 아니었다. 사실 탁월한 아이디어라는 것은 하나의 생명체와 같다. 날 것에 가까운 처음 아이디어는 주위의 의견과 정보를 만나면서 진화하여 세련된 아이디어로 거듭나는 것이다. 어떤 생각이나 아이디어의 최초 모습을 살펴보면 네트워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우리의 두뇌 안에서 벌어지는 것이다. 하나의 생각, 새로운 생각이라는 것은 두뇌 안에서 서로 조화를 이루어 신호를 보내는 신경세포의 새로운 네트워크인 것이다.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설정인 것이다. 그렇다면 새로운 네트워크를 활발하게 생성시킬 수 있는 환경은 어떤 것일까? 저자는 700년 역사 속에 숨어 있던 약 200여개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연구 분석하여 탁월한 아이디어가 나오는 환경을 인접가능성, 유동적 네트워크, 느린 예감, 뜻밖의 발견, 실수, 굴절적응, 플랫폼이라는 7가지로 정리했다. 그 가운데 하나인 인접가능성의 경우를 살펴보자. ‘디자인댓매터스’라는 회사의 티모시 프레스테로는 개발도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영유아 사망이라는 끔찍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사실 영유아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인큐베이터에 미숙아를 넣어 따뜻하게만 해주면 된다. 그러나 4만 달러짜리 인큐베이터를 사서 아프리카에 보내더라도 1~2년간 아주 잘 돌아가다가 어딘가 잘못돼 고장이 나면 그 4만 달러짜리 장치를 수리하는 데 필요한 여분의 부품을 구할 수도 없고 현지의 전문기술도 없기 때문에 그저 고장 난 채로 방치된다. 그래서 프레스테로는 이런 개발도상국의 상황을 살펴 어떤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그 결과 개발도상국은 디지털 비디오 녹화기는 거의 가지고 있지 않고 전자레인지는 드물게 가지고 있지만 자동차는 잘 굴러갈 수 있도록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어딜 가건 자동차를 굴러가게 할 정도의 기술은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프레스테로는 “인큐베이터를 오로지 자동차 부품만으로 만들면 어떨까?”라고 생각했다. 결국 프레스테로는 자동차 부품만으로 인큐베이터를 만들어냈다. 자동차 배터리로 작동하는 이 인큐베이터는 팬도 있고 따뜻하게 해줄 전조등도 있다. 그저 여분의 자동차 부품에 전조등 손볼 정도의 능력만 있으면 이 인큐베이터가 망가져도 고칠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아이디어가 발생하는 방식에 대한 은유다. 우리는 돌파구가 되는 아이디어들이 4만 달러짜리 새 인큐베이터나 최첨단 기술일 거라고 생각하고 싶어하지만 사실 주변에 있는 소소한 아이템이 모여 탁월해지는 것이다.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사람들은 어디서 훌륭한 생각이 떠올랐는지 또는 과거에 어떤 좋은 생각들을 떠올렸는지에 대해 실제와 다르게 설명한다. 케빈 던바는 빅브라더(조지 오웰 소설에 나오는 감시자)와 같은 방식으로 어디서 좋은 생각이 나오는지를 연구한 적이 있다. 그는 전 세계 여러 과학 연구실에 찾아가 거기 사람들이 하는 모든 사소한 것까지 다 비디오테이프로 녹화했다. 과학자들이 현미경 앞에 앉아 있거나 음료대 옆에서 동료와 대화하는 것까지 탁월한 아이디어들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찾아내려고 했다. 던바가 녹화테이프에서 본 바에 따르면 중요하고 혁신적인 생각의 대부분은 혼자 실험실에서 현미경을 보고 있을 때 생기는 것이 아니었다. 혁신적인 생각은 매주 실험실 사람들이 모여 최근의 데이터와 발견한 내용을 함께 토의하거나, 종종 그들이 저지른 실수나 오차 혹은 그들이 신호에서 발견한 잡음 등을 공유하는 회의실의 테이블에서 생겨났습니다. 배경과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다양한 생각들이 서로 충돌하고 튕겨나가면서 혁신을 끌어내는 ‘유동적 네트워크’에서 탁월한 아이디어가 생기는 것이다. 사람들은 ‘유레카!’의 순간에 대해 말하길 원하지만 실제로 역사적 기록으로 돌아가 살펴보면 많은 수의 중요한 생각들은 아주 오랜 동안의 잠복기를 거치는 것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느린 예감’이다. 우리는 최근 직감이라던가 육감, 그리고 눈 깜짝할 사이 명료해지는 경험에 대해 많이 듣게 되는데 실제로는 많은 수의 위대한 생각은 수십 년 간 사람들의 머릿속을 맴돈다. 다윈이 훌륭한 예다. 다윈은 자서전에서 자연 선택이라는 개념에 도달하게 된 과정을 고전적인 ‘유레카!’의 순간으로 밝히고 있다. 다윈은 1838년 10월 서재에서 맬서스의 《인구론》을 읽고 있을 때 자연 선택의 기본 얼개가 머릿속에 떠올랐다면서 “아, 드디어 적용할 수 있는 이론이 생각났다.”라고 자서전에 적고 있다. 그러나 하워드 그루버가 아주 사소한 생각이나 직감마저도 적은 다윈의 노트를 살펴보니 다윈은 자연 선택에 대한 전체 이론을 그가 1838년 10월 맬서스의 책을 읽으며 받았다는 계시보다 훨씬 전부터 가지고 있었다. 다윈의 이론은 다윈이 언급한 계시의 순간 이전에 남긴 다윈의 저작 곳곳에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말하자면 다윈이 그의 생각 혹은 개념을 갖고는 있었지만 아직 속속들이 파고들 수 없었던 것이다. 실제로 위대한 생각은 이렇게 생겨난다.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드러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탁월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는 이처럼 오랜 시간 동안 하나의 생각이 아이디어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현재 구글과 같은 몇몇 회사에서는 근무 시간의 20%를 혁신의 시간으로 활용하도록 한다. 구글만의 직감을 기르는 방식인 것이다. 하지만 이게 핵심이다. 이렇게 길러진 직감을 다른 사람의 직감과 서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나의 설익은 생각이 다른 사람의 설익은 생각과 만나 훨씬 큰 무언가가 되는 것. 그것이 탁월한 아이디어가 오는 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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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
김지현 | 위즈덤하우스 | 2013-08-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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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
김지현 | 위즈덤하우스 | 2013-08-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8 지원기기:
포스트 스마트폰, 더 거대한 게 온다!!
카카오톡, 나이키플러스처럼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ICT 기반의 융합 비즈니스로 생존하라 3년 전 스마트폰 혁명에 뒤통수를 맞은 사람들 스마트폰이 패러다임을 바꾼 지 얼마나 되었는지 상기해보았는가. 불과 3년이다. 2009년 아이폰이 론칭되고 스마트폰 시대가 시작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휴대폰이 컴퓨터를 닮는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까?” 그러나 전철에서 무가지의 자리를 밀어냈고, 자동차에서 내비게이션의 자리를 밀어냈다. 디바이스 사용시간과 비즈니스 기회 사이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결정적 관계가 있다. 고객과의 지속적인 접점에서 부가가치를 만들어간다는 새로운 생각에서 뒤쳐진 기업들은 뒤늦게 따라가느라 분주하다. 그렇다면 당신은 스마트폰 다음 세상을 준비하고 있는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지 않으면, 또 다시 뒤쳐진다 이제는 사물들이 실시간으로 접속(on)되어 사람을 피드백하는 세상, IoT(Internet of Things)의 시대가 온다. 오전 7시 2분, 베개가 수면패턴을 분석해서 가장 상쾌하게 깰 수 있는 시간을 찾아 깨워준다. 욕실 샤워룸에 들어서는 순간 평소 사용하는 온도로 데워진 물이 기분 좋게 몸을 적셔준다. 양치질을 하면서 거울에 표시되는 오늘 스케줄과 날씨 등을 확인하고 입고 나갈 옷을 추천받는다. 사람이 니즈를 요구하기도 전에 사물이 그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세상, 현실과 가상과 환상이 합쳐진 세상이 오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빠르게 준비하지 못한 트라우마가 있는 개인과 기업이라면, 3년 아니 1~2년 내 바뀔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해야만 한다. 미래에 대한 거대담론? 3년 후 닥칠 폭풍부터 대비하라 《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는 바로 스마트폰 이후 ICT의 변화가 가져올 삶의 혁신 앞에 개인과 사회, 기업이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 보여주는 미래전략서이다. 글로벌뿐만 아니라 한국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해 더 우리 피부에 즉각 와닿게 했으며, 너무 먼 미래의 거대담론이 아니라 약 3년 이후의 근 미래 변화상을 설명해 변화의 속도에 빠르게 발맞출 수 있게 했다. ICT 이외의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이들도 이 책을 통해 통찰력과 생존전략을 얻게 될 것이다. 융합 비즈니스와 통합적 사고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1부에서는 클라우드에서 소유보다 연결의 가치가 중요해졌음을, 카카오톡에서 공유와 나눔의 철학이 승리하는 시대가 되었음을, 킥스타터에서 개인의 아이디어 실현이 확장되었음을 읽어내는 등, 기술이 개인과 사회에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지 짚어준다. 2부에서는 팅크웨어, 닌텐도, MS 등의 실패와 나이키, 아마존, 카카오톡 등의 성공을 보여주면서, 패블릿, LBS, 위젯, IoT, 데이터사이언스 등을 어떻게 발 빠르게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얻어야 하는지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살아남으려는 웹과 확장하려는 앱이 서로 연결고리를 찾으려는 모습과 안드로이드를 벗어나려는 삼성의 노력 등을 통해 적과 친구를 넘나드는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지,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터미널이 합쳐진 시대에 융합 비즈니스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설한다. 아울러 개인은 이 혁신의 시대에 어떤 통합적 사고와 균형감각을 가져야 하는지 그 전략을 제시한다. 경계의 붕괴 시대, 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이제 경계는 갈수록 더 붕괴될 것이다. 그 경계란 소비자와 생산자의 경계, 사업과 사업의 경계, 두뇌와 디지털의 경계, 현실과 가상과 환상의 경계, 시간과 공간과 관계의 경계 등 무궁무진하다. 이 경계의 붕괴 시대에 정신까지 붕괴되며 이용당하느냐, 능동적으로 이용하고 제어하면서 초인류가 되느냐는 전적으로 당신에게 달렸다. 그러나 그 결정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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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플랫폼 전쟁 (개정증보판)
조용호 | 21세기북스 | 2013-01-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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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플랫폼 전쟁 (개정증보판)
조용호 | 21세기북스 | 2013-01-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8 지원기기:
플랫폼 주도권을 둘러싼 글로벌 기업들의 치열한 전쟁 기록
PC가 막 시장에 자리 잡기 시작한 시절부터 마이크로소프트는 막강한 권력을 행사해왔다. 인텔과 함께 ‘윈텔 진영’을 형성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를 앞세워 애플을 깨부수고 IBM의 단물을 빼먹으며 거의 반세기 동안이나 시장의 최강자로 군림했다. 사실 지금도 PC업계의 윈도우 운영체제 점유율은 90퍼센트에 달하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강력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 사람들의 주된 관심 대상이 아니다. 호시탐탐 새로운 기회를 노리며 산업지형 변화에 촉각을 세우는 사람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닌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바야흐로 PC 이후의 시대, 즉 모바일을 포함한 소비 가전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전선(戰線)이 움직인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PC를 중심으로 한 과거 플랫폼의 최강자였다면, 지금은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이 각각 모바일, 검색 광고, 웹, 소셜네트워크 등의 분야에서 플랫폼을 지배하며 세상을 뒤흔들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서로의 영역을 빼앗고, 시장 지배적인 플랫폼을 손에 쥐기 위해 격렬한 전쟁을 벌이는 중이다. 플랫폼 전쟁으로 세계 비즈니스 지형도는 계속 달라지고 있으며, 좋든 싫든 우리의 일상생활마저 영향받고 있다. 『플랫폼 전쟁(조용호 지음, 21세기북스)』은 이처럼 세계적으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플랫폼 타이탄들의 각축전을 살펴보면서 현재 플랫폼 전쟁이 왜 벌어지고 있으며, 우리들의 일상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설명한다. 십여 년 간 e-비즈니스 컨설팅을 하면서 SKT, 삼성전자 등 많은 기업들의 플랫폼 전략 수립에 참여한 저자는 전 세계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플랫폼 전쟁의 면면을 살펴보고,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플랫폼 타이탄들이 어떻게 싸워왔는지 마치 전쟁일지처럼 생생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은 주요 플랫폼 영역에서 최강자로 군림하는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 페이스북이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있으며 경쟁자와 대응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지, 각 기업들의 전략적 거점은 무엇인지, 새롭게 떠오르는 참전 기업들은 누가 있는지 등 플랫폼 전쟁 이면에 숨은 이야기를 알려준다. 또한 웹 브라우저와 위치 정보, 광고, 검색, 결제, 커뮤니케이션, 클라우드, TV 등 플랫폼 전쟁의 ‘주요 전선’들에서 경쟁자의 영토를 빼앗고 전쟁의 승기를 잡기 위해 악전고투하고 있는 플랫폼 타이탄들의 교전 기록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미래에 어떤 세계가 펼쳐질지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 이번『플랫폼 전쟁(개정증보판)』에서는 2011년 이후에 신흥 플랫폼 강자로 떠오른 기업들을 조명함과 동시에, 스티브 잡스 타계 이후 애플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한 분석을 6장에 추가했다. 또한 독자들의 질문에 답변한 Q&A와, 책에 미처 담지 못한 저자의 글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볼 수 있도록 QR코드 리스트도 같이 실었다. 과연 대한민국에서도 제2의 애플이 나올 수 있을까? 플랫폼 전쟁은 결국 타이탄들 사이에 권력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파워게임이다. 그렇다면 플랫폼 전쟁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 수 있을까? 혁신과 파괴의 상징인 구글은 검색 광고와 지도, 동영상, 모바일이라는 중요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지만, 소셜 부문에서 유독 힘을 쓰지 못한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이미 플랫폼 전쟁에서 다른 경쟁자들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듯하지만, 마찬가지로 취약한 부분이 있다. ‘페이스북 커넥트’로 모든 웹을 페이스북에 연결시키고 ‘오픈 그래프’로 개인들의 행동을 구조화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페이스북은 엄청난 회원 수와 축적된 데이터를 무기로 구글을 넘어서는 인공지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 플랫폼에서 자존심을 구기면서 주춤한 상황이지만, 페이스북이라는 든든한 원군을 등에 업고 인터넷 전화의 강자 스카이프를 인수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 중이다. 이 책에서는 클라우드와 브라우저, 소비 가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미디어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면, 바로 그 기업이 앞으로 열릴 한 세대를 지배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현재로서는 애플이 이에 가장 가까운 기업이다. 애플의 TV 사업에 대한 관심과 취약 부분인 클라우드에 대한 어마어마한 투자로 미루어 향후 모바일 웹에서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 듯하다. 전 세계에 열병처럼 퍼지는 플랫폼 전쟁의 영향권에서 국내 기업 역시 벗어날 수 없다. 소비 가전의 강자인 삼성전자와 LG전자에게는 소비 가전과 웹이 연결되는 지금의 모바일 혁명이 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SKT, LG U+ 등 국내 유수의 통신업체들도 탈통신을 외치며, 플랫폼을 주력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뿐만 아니라 금융, 광고, 문화 산업 및 공공기관에서도 앞다퉈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면서, 이제 플랫폼 전쟁은 누구도 외면할 수 없고, 피해갈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미국 중심의 플랫폼 리더십 체계에서 한국의 역할이 무엇일지 고민한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트위터, 페이팔과 어깨를 나란히 할 한국의 플랫폼 강소기업은 왜 아직까지 없는 것일까? 저자는 현재의 대기업 중심 구도에서 조금 더 다양성을 확보하지 않는다면, 불과 수년 만에 신생 회사에서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는 한국형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다양한 기업들이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로 실리콘 밸리의 독특한 기업 환경과 국내의 투자 환경의 차이에서 찾는다. 과거 닷컴 붐에 덴 아픈 기억 때문일까?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 신생 회사에 대한 투자가 선순환을 이루는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는 실리콘밸리에 비해 국내는 신생 기업에 대한 투자 환경이 척박하고 투자자들 역시 소극적이다. 한국의 규제 정책 역시 토종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 생겨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국내 규제 정책은 제한 요소가 많아 진입 장벽이 높으며, 이로 인해 플랫폼의 주요 장점 중 하나인 규모의 경제 확보에 방해가 된다. 이제 겨우 중반전에 접어든 플랫폼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점점 플랫폼 기업 의존도가 커지는 비즈니스 환경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단기간의 성장만을 바라보는 근시안적인 시각이 아니라 먼 미래를 염두에 둔 거시적 접근이 필요하다. 플랫폼은 그 구축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한번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하기 시작하면 성과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그만큼 이미 플랫폼을 선점한 기업들은 새로 진입하는 도전자들에 비해 훨씬 유리한 입장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플랫폼의 강자들은 계속 얼굴이 바뀌어왔고, 아직까지 누구에게나 기회는 열려 있다. 전쟁에서 마지막에 살아남기 위한 신중하면서도 적극적인 도전이 필요한 때다. |